2009년 08월 05일
시간의 유한함
年矢每催 羲輝량曜
해(년) 살(시) 매양(최) 재촉(최) 햇빛(희) 빛날(휘) 밝을(량) 빛날(요)
해는 화살처럼 매번 (빠르게) 재촉하는 데, 햇빛은 밝게 빛나는구나.
이 구절은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는 시구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문장은 두말할 필요 없이 시간의 중요성을 표현한 것이다. 전편에서 모장과 서시의 아름다움을 칭찬한 것과 연관하여 생각하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청년기가 그만큼 빨리 지나간다는 경계이기도 하다.
사람은 늙지 않을 수 없다. 주어진 시기는 영원하지 않다. 삶이 짧고 유한한 까닭에 최선을 다 해 살아가는 것이다. 꽃은 결국 시들지만, 시들기에 더욱 아름답다. 사람의 일생도 마찬가지로 젊음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다.
주어진 시간은 짧고 해야 할 일은 많다. 그저 노력하고 일로정진할 뿐이다.
# by | 2009/08/05 14:12 | 천자문 이야기 | 트랙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