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겸 새해인사 신변잡기


1.

지난 12일 경찰서에 저작권 고소장을 넘겼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는 물론 제가 쓴 작중에서조차 엄중히 경고했던 일입니다.
아트메이지에서 흐름이 깨진다는 말을 들어가면서도 수차례 언급되었습니다.
케노스전기 에서는 머리말부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노라 경고했었습니다.
놀랍게도 제가 경고했던 부분까지 스캔해서 뿌렸다네요.

그간 저작권 고소를 하지 않았던 것은 시작하면 끝까지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원작자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지경까지 몰리게 되었는 데,
도둑놈들은 좋게 타일러도 계속 도둑질을 해 가니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시작하면 끝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결국 시작했습니다.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가겠습니다.

2.

아는 후배작가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그 놈 하는 말이 가관이더군요.
제가 작가 중에서 4대 권왕의 한명이라네요.
한참을 웃다가 다른 셋이 누구냐 물었더니 그냥 끊어버립니다.
아무리 물어봐도 혼자 알아보라며 약만 올립니다.
결국 그 놈에게 낚였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a

3.

오늘로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 글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차고 넘치는 행복을 기원합니다.
모두 기천검만큼 건강하세요. ^^

2012년 신년목표 신변잡기

2011년을 보내고 2012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파릇파릇한 30대를 보내고 40대가 되었습니다만...
- 신체연령은 어떻게든 20대를 유지해 보겠습니다. ^^

인류멸망이 예언된 2012년을 맞아
5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케노스전기 완결
신작 1편 완결
전반기 동아마라톤 하반기 춘천마라톤 완주
5~6월중 복싱대회 참가 및 우승
복싱소설 '비상구(가제)' 탈고

잠시 방황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글만으로 생계유지가 힘들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더군요.
어쨌거나 근성과 투지라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기천검 아니겠습니까?

힘든 시절이지만 절대 기죽지 않고
2012년 열혈천검모드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절대 기죽지 않고 2012년을 보내겠습니다.
기천검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취업을 해습니다. 신변잡기

8년의 전업작가 생활을 접고 직장을 잡았습니다.
설익은 자존심 때문에 전업작가의 자리를 지키고 싶었지만,
도무지 생계를 유지할 수 없어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시작한 것은 12월 1일부터로
축령복음병원이라는 정신병원에서 일을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정신병동에서 환우들을 돌봐주고 간호사들을 보조해주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난동을 부리는 환자를 다치지 않게 제압한다거나
폭력적인 환우로부터 다른 환우와 간호사를 지켜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됩니다.
- 중요한 것은 환우가 난동을 부린다고 함부로 때리거나 다치게 만들면 안 된다는 겁니다.

짧은 기간이나마 많은 사연을 보고 듣고 경험했으며
몇가지 글의 소재들도 얻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건 제게 여유시간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1분 1초의 시간도 아쉬운 상황이라
하루를 천년같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정신병동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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